방사선 치료
방사선치료는 X선이나 전자선과 같은 전리방사선을 인체에 조사하면 방사선치 인체를 구성하는 원자나 분자와 물리, 화학, 생물학적 작용이 일어나 화합물의 조성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결국 세포는 기능장해, 증식저지, 사멸이 일어나고 나아가서조직이 파괴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암의 방사선치료는 정상조직에도 다소의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현재는 정상조직의 장애는 최소한으로 하면서 종양조직에만 방사선을 집중할 수 있는 첨단의암치료기와 더불어 신 개념의 치료방법들이 개발되어 암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크게 선형가속기와 같은 치료기를 이용하여 외부에서 조사하는 방법과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에 근접시켜 조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는 선형가속기, 근접치료기,입체모의치료기, 치료계획 장치를 포함하여 방사선치료기의 기계적인 정확성과 방사선량의정확성을 면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다수의 품질관리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할 수 있는 확률이 높게 되고, 진행정도가 심하다 하여 치료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암의 진행을 막거나 통증완화 등의 증상개선을 위해서도 효율적으로 사용됩니다.
암은 적극적인 치료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과 예방이 최우선일 것입니다.
특수치료법
-
01 삼차원 입체조형치료(3D Conformal Radiotheraphy)
기존의 이차원적인 치료보다 한 단계 진보된 치료법으로 CT 영상을 이용하여 설계를 함으로써 정상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
02 호흡연동방사선치료(Respiration Gated Radiotheraphy)
호흡조절 시스템을 이용한 일종의 사차원 방사선치료법이라 할 수 있는데 가령 폐 하엽에 생긴 종양이나 횡격막 인근에 생긴 종양, 특히 간암은 호흡에 따라서 종양자체도 움직이므로 이를 치료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흡조절 시스템의 개발로 현재는 종양의 움직임 까지도 고려를 해서 효율적으로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03 정위적방사선수술(SRS)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는 주 5회씩 1~2 달에 걸쳐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것은 치료를 나누어 받는 것이 암과 정상 장기 사이의 방사선 반응 정도 차이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정위적 방사선수술은 주로 치료하는 범위가 작을 때, 정상 장기의 노출을 최소화 시키고 암에만 방사선을 고도로 집중하여 한번에 치료하게 됩니다. 한 번의 고선량 방사선치료를 하는 정위방사선수술 (SRS, stereotactic radiosurgery)과 뇌 이외의 체부 병변에 1~5회의 치료를 시행하는 체부정위방사선치료 (SBRT,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가 있습니다.
-
04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본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선형가속기인 21ix는 치료기 자체에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가 부착이 되어있어 치료직전 실시간으로 촬영을 하여 치료부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혹 오차가 발생했을 경우 1mm 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이를 보정하는 방식으로 방사선치료의 정밀도를높일 수 있는 치료기법입니다.
-
05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이 치료법은 동일 조사면에 방사선의 세기를 달리할 수 있는 치료기법으로 두경부에 생긴 종양의 경우 안구와 수정체, 그리고 침샘 등에 심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치료법은 이러한 중요한 장기에는 최소한의 선량이 들어가게 하고 종양에만 선량을 집중할 수 있어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서도 인접한 직장과 방광 보호에 탁월한 치료법으로 임상적으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고 특히 2011년 7월부로 뇌종양, 두경부 암, 전립선 암, 척추 암, 재발암의 재 치료에 대해 보험이 적용되어 환우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