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암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의 요로와 음경, 고환, 전립선 등의 성기, 부성기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표적으로 전립선암과 방광암, 신장암이 있습니다.

최근 남자의 주요 암종 중에서 위암, 간암, 폐암은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전립선암의 경우 지속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환암은 발생률은 높지 않지만 10세 이전의 소아와 20~40세의 청장년층에 주로 발생하여 생식기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뇨기암을 진단받은 남성들은 남성성 상실의 두려움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위기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비뇨기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아, 전립선암은 전립선 내에만 국한된 경우 5년 생존율이 10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