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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요추 염좌

  • 요추 염좌는 20-40대 젊은 사람들이 허리가 아픈 가장 흔한 원인으로 흔히 ‘허리를 삐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 요추 염좌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혹은 일상생활의 피로가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에 부담을 주어 생기지만 사고로 인한 충격, 무리한 운동이나 힘든 작업에 의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 허리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심한 요추 염좌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요추 염좌가 생기면 대개 허리만 아픈데 다리가 당기거나 저린 증상이 계속되면 다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 단순한 요추 염좌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고 안정을 하면 대개 1개월 이내에 좋아집니다.
  • 약이나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요추 염좌가 반복되면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이나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올바른 생활 습관, 규칙적인 허리 강화 운동을 통해 요추 염좌의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추 퇴행성 관절 염

  • 요추, 즉 허리는 살아가는 동안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힘을 받는 부분이고 40대 중반 이후에는 대부분 허리에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 중년 이후에 별다른 이유 없이 허리가 계속 아프면 허리 관절염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허리 관절염이 심해지면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게 되어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척추관 협착증이 되기도 합니다.
  • 퇴행성 관절염이 심할 경우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지거나 옆으로 휘는 척추 변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척추뼈가 앞으로 빠지는 전방 전위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가벼운 허리 관절염은 간단한 약물 치료, 물리치료, 허리 운동을 통해 좋아지며 좀 더 심한 경우에는 관절 주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허리 관절염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마비가 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퇴행성 요추 후만증

  • 퇴행성 요추 후만증은 나이가 들면서 허리 관절염이 심해지고 등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허리를 펴주는 힘이 약해져 허리가 앞으로 숙어지는 병입니다.
  •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아프면서 숙어지거나 언덕길을 내려가기 힘들고 서서 일을 할 때 팔꿈치로 받쳐주어야 하는 경우는 퇴행성 요추 후만증을 의심해 보야합니다.
  • 젊었을 때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많이 한 경우에는 보다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는 약물 치료, 물리치료, 허리 운동을 하면서 치료하지만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가 되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디스크) 내장증

  • 척추뼈와 뼈 사이를 받쳐주는 추간판(디스크)은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탄력을 잃어버리면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됩니다.
  • 약해진 추간판에서 심한 퇴행성 변화와 손상, 염증 반응이 진행되면 허리가 아프게 되는데 이것을 추간판 내장증이라고 합니다.
  •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이 일반적인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으면 추간판 내장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약해진 추간판이 뒤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추간판 탈출증이 되기도 합니다.
  • 대개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더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면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요추 불안정성

  • 허리는 여러 개의 척추뼈가 서로 관절로 연결되어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허리 관절이 유연하게 움직임으로서 허리를 굽히고 숙이는 운동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나이가 들어 관절염이 심해지거나 무리한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으면 척추 관절이 약해져 서로 어긋나거나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움직이게 되어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불안정성은 허리에 부담을 주어 요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 심하지 않은 요추 불안정성은 보조기 착용, 허리 근육 강화 운동, 물리치료를 통해 좋아지지만 너무 통증이 심하고 나아지지 않으면 척추뼈마디를 고정해주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

  •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뒤로 밀려 나와 허리에서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눌러 요통과 함께 엉덩이부터 종아리와 발끝까지 심하게 당기며 아픈 방사 통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 요통 하면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을 떠올릴 정도로 요통과 디스크는 서로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허리만 아픈 경우는 대부분 단순 요통 즉 요추 염좌입니다.
  • 추간판 탈출증에서는 누워서 다리를 들면 다리가 심하게 당기고 발의 감각이나 힘이 약해지며 심할 경우 소변과 대변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대부분 추간판 탈출증은 안정과 적절한 운동 및 물리치료로 좋아질 수 있으나 오랫동안 지속되고 신경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 척추관 협착증은 요추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져서 신경이 지나가는 구멍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려 다리가 저린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 척추관 협착증이 심해지면 요통과 더불어 일정한 거리를 걸으면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이 아파지는 파행성 보행이나 다리의 감각과 힘이 떨어지고 대 소변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로 나아질 수 있지만 심한 증상이 계속되고 신경 증상이나 변형이 심해지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골 다공증

  • 주로 갱년기 혹은 폐경기 여성에서 노화 및 운동량 감소, 여성 호르몬 부족 등으로 인하여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는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 골다공증 만으로는 심하게 아프지 않으나 약해진 척추뼈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면서 납작하게 되어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받고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며 필요하면 보조기를 착용하여 허리를 보호하여야 합니다.
  •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 보충으로 골다공증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감염, 종양

  • 드물게는 허리에 생긴 결핵성, 세균성 골수염이나 종양 등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열이 나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것과 같은 전신 증상이 요통과 같이 나타나면 척추 전문의의 조속한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