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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경추목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이란?

목 디스크라고 알려져 있는 경추목 추간판 탈출증은 말 그대로 경추의 척추뼈와 뼈 사이를 받쳐 주고 있는 디스크가 터져 뒤로 밀려 나오면서 그 뒤에 있는 신경을 눌러 자극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특히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나 퇴행성 변화 때문에 약해져 있는 디스크가 충격을 받으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로 안쪽의 수핵과 바깥쪽의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디스크는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고 약해지는데 여기에 무리한 충격이 계속 가해지거나 잘못된 자세에 의한 부담이 계속되면 퇴행성 변화가 심해지고 섬유륜이 터지면서 수핵이 뒤로 밀려 나오게 됩니다. 이때 뒤로 터져서 밀려나온 디스크에 신경이 눌리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흉요추 척추관 협착증2

경추목 추간판 탈출증 증상

  • 어깨와 팔의 방사통과 저린 감 방사 통은 추간판 탈출증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경추목 추간판 탈출증에서는 팔로 내려가는 신경이 튀어나온 디스크에 눌려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목과 어깨부터 팔, 손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머리를 누르거나 목을 돌릴 때 팔이나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고 당기면 역시 경추목 추간판 탈출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경추부 통증 경추목 추간판 탈출증의 초기 증상으로 대부분 팔의 방사통과같이 나타나며 목만 아픈 경우는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마비 심할 경우에는 상지와 하지, 그리고 대소변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가운데로 밀려나와 신경을 심하게 누를 경우에는 손 움직임이 둔해지고 걸음이 부자연스러워지는 등 척수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흔히 중풍으로 오인되어 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요?

  • 1 저절로 좋아진다? 다행히 초기 환자의 대다수는 1-2달 정도의 휴식이나 간단한 치료로도 좋아져 정상 생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일단 튀어나온 디스크는 대개 그대로 있지만 크기가 작아지기도 하고 염증 반응이 줄어들면서 통증이나 저린 감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 2 보존적인 치료 ( 비 수술 치료 )
    • 안정과 운동, 약물 치료
      • 증상이 생기면 우선 1-2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약을 먹고 물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신경치료 ( 경피적 신경차단술 )
      • 신경 차단술이란 주삿바늘을 이용하여 눌린 척추 신경 주변에 소염 작용을 하는 약물을 직접 넣어주어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치료 방법으로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치료에 잘 듣지 않고 통증이 심한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일 수 있으며 마비가 있을 때는 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3 수술 치료 1-2달 정도 보존적 치료를 했는데도 계속 나빠지거나 통증이 심하고 마비가 진행되면 정밀 검사를 하고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점차 증상이 심해지고 마비가 진행되는 경우
      • 정밀 검사 (MRI)에서 신경이 너무 심하게 눌려 마비 위험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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