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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척추 종양이란?

척추 종양은 ① 척추에서 처음으로 생긴 원발성 척추 종양과 ② 다른 장기에서 생긴 종양이 척추에 옮아온 전이성 척추 종양, 2차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발성 척추 종양은 양성인 경우가 95%, 악성인 경우가 5% 정도이며, 전체 척추 종양의 5% 미만을 차지합니다. 척추 종양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이성, 2차성 척추 종양은 폐암, 유방암, 골수종, 림프종 등이 있습니다.

척추 종양 환자의 증상

  • 전신 증상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체중 감소, 위약감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통증 가장 흔한 증상은 등, 허리 통증입니다. 이는 종양의 직접적인 영향, 척추뼈 손상에 의해 생기며, 일반적인 요통과 달리 보존적 치료에 잘 듣지 않고 점차 심해지는 진행성으로 나타납니다. 자세나 활동 정도와 관련 없이 휴식 중에도 좋아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해당 부위를 두드릴 경우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야간 통증으로 수면이 어렵기도 합니다.
  • 방사통과 마비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 종양이 커져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면 팔, 다리의 저린 감,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빠르게 진행하는 악성 종양의 경우 마비나 대소변 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 60%에서 중추 신경 또는 말초 신경 증상이 나타나고 30%에서는 근력저하가 나타나며 3% 미만에서 대소변 장애가 나타납니다. 신경학적 손상이 발생하면 회복의 가능성이 떨어지므로 조기에 진단을 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및 검사

  • 척추 종양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를 포함한 진단의학 검사를 하고 단순 방사선 검사 전신 뼈 스캔 (bone scan), 전산화 단층 촬영 (CT), 자기공명 영상 (MRI),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 CT) 등을 하여 원발 부위와 척추 병변을 확인하고 확진을 위해 조직 검사를 합니다. 조직 검사는 바늘로 하거나 수술을 하면서 하기도 합니다.
척추 감염 수술 후 X-RAY
척추 감염 수술 후 X-RAY

어떻게 치료할까요?

  • 1 비수술적 치료 항암제, 방사선 치료는 이러한 치료에 아주 잘 반응하는 종양이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대해 우선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합니다.
  • 2 원발성 척추 종양의 수술 치료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 치료와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수술은 부위에 따라서 전방, 후방 혹은 전후방 병행 수술을 합니다.
  • 3 전이성 척추 종양의 수술 치료 전이성 종양의 치료의 목적은 통증 감소와 신경 기능의 회복입니다. 즉, 환자의 삶이나 치료 과정의 추가적인 부담을 줄이고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고식적 치료(palliation)가 목적이며 수술과 항암제, 원래 종양 부위를 포함한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 4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 방사선치료가 실패한 경우
    • 조직 진단이 되지 않은 경우
    • 병적 골절 및 탈구가 있는 경우
    • 급속히 진행하거나 심한 하지마비가 있는 경우에서는 꼭 수술이 필요합니다.
4요추 전이성 종양의 수술 후 단순 방사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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